이승업 교육장과 서병욱 산외초등학교장 및 박종기 군수 등이 자리를 같이 한 이날 동문회에는 동문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또 동문회를 통해 처음 만나는 친구들의 전화번호를 주고받는 등 우정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최진영회장은 “연휴여서 공사간 바쁠텐데 많이 참석해줘 기쁘다”며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모교발전에 써달라며 동문들은 모교 기념 사업비를 김영식 교장에게 전달했다.
1부 행사에서 전년도 결산과 신임 회장까지 선출하고 배구, 족구 등의 체육 경기와 장기자랑의 시간을 가진 2부 행사에서 동문들은 반칙도 눈을 감아주는 등 화합을 다지고 우의를 다지는 배구대회와 족구대회를 운영해 모두가 승리하는 대회가 됐다.
또한 신나는 댄스 경연도 펼치고 한껏 노래솜씨도 뽐냈던 장기자랑 시간에는 모두가 주연일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종료시간이 다가오자 동문들은 내년의 만남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이날 회원들은 차지 집행부를 선출했는데 신임회장에 32회 구광회씨, 부회장에 김철구(34회)·박인식(35회)·송재승(42회)씨를 선출했고 그동안 총동문회를 이끌어온 최진영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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