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장수노인체육 대회가 지난 30일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영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보은군 읍면 24개팀이 이날 참가할 예정이었던 게이트볼 대회는 비가 오는 관계로 취소가 돼 당초 5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질 대회가 4개종목으로 변경해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장수체육 대회 200M 계주에서는 수한면이 1위, 산외 2위 탄부가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물동이 이고돌기에서는 외속, 내속, 탄부 순으로 승부가 갈렸다.

이어 진행된 공굴리기는 수한1위, 회북 2위, 탄부, 산외가 공동 3위를 했고, 대회 하이라이트였던 노래자랑에서는 탄부 이상철씨가 노래왕으로 선정된데 이어 수한 조정대, 삼승 최인근씨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제6회 보은지회장기 차기 노인게이트볼 대회는 오는 12일 오전 9시 자영고 운동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