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주최로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마을 민방위대를 비롯해 10여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등 총 10종 90점의 진화장비가 동원됐다.
제347차 민방위의 날 충청북도 시범훈련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산불발생에 대한 유관기관 및 단체간 상호 신속하고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산불에 의하여 발생하는 각종 사태에 대한 대응훈련에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
훈련은 산불발생의 초기단계 훈련, 주민대피 및 시설보호에 대한 훈련, 잔불정리, 강평 등의 순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해발생시 주민 스스로의 대응요령을 익히는 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되어 산불을 비롯한 각종 재해로 인한 인명, 문화재, 재산피해 등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삼승면 소재 초·중학교 학생들이 참관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산불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