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조정
군은 2001년 소고기 시장 완전 개방에 따른 한우농가의 불안으로 한우의 사육기반이 붕괴될 조짐을 보이자 이를 안정화 시키기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 송아지 생산 안정 제도에 따른 안정기준 가격이 90만원으로 조정되고 다산 장려금 수혜 대상도 확대하는 등 한우 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군은 송아지 생산 안정 기준 가격을 기존 8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 조정, 송아지 가격이 90만원 이하로 떨어질 경우 최고 20만원까지 차액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또 한우 다산 장려금도 송아지 생산 안정제 사업에 참여하는 3번 이상 출산 경험이 있는 모든 암소에 대해 마리당 10만원씩 지급하고 5번이상 출산한 암소에 대해서는 다산 장려금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한우 사육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내에는 지난 12월말 현재로 총 2천8백16농가에서 1만6천11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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