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 문화원 시청각 실에서 군 보건소 주최로 열린 엄마 젖을 먹은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결과 강원국·남호연씨 부부의 강수경 아기가 최우수 아기로 선발됐다.
전체 30명의 참가자를 비롯해 가족까지 2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소아과 전문의 등 3명의 심사위원이 월령과 성별에 따른 신체 발육상태, 엄마와 아기간의 애착 정도, 식이(모유 및 모유대체식품을 먹는 정도) 등의 6가지 항목을 채점했으며, 어머니가 직장에 다니는 경우와 미숙아, 쌍둥이의 경우는 ,각각 5점씩의 가산점이 주어졌다.
이날 대회는 특히 엄마 젖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모유 수유율을 높이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아기에게 엄마 젖을 수유함으로써 아기와 엄마의 건강을 돕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곁들여져 대회에 참가한 임신부 및 예비 부부 등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강원국·남호연씨의 아기 강수경(6개월) ▲우수상 이기성·홍승화씨의 아기 이명무(6개월)과 김진환·김영옥씨의 아기 김주승(8개월) ▲특별상은 김창윤·김미경씨의 아기 김유빈(7개월) 아이가 선발됐고 이들은 오는 23일에 개최되는 충북 도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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