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농협 명성 전국에 드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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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농협 명성 전국에 드높여
  • 곽주희
  • 승인 2000.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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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유통개혁대상등 6개상 수상 " 겹경사"
탄부농협(조합장 이상구)이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걸쳐 6개의 큰 상을 수상,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탄부농협이 받은 6개상 중에는 농협중앙회 회장상이 4개나 포함되어 있어 전국 1300여개 회원조합에 탄부농협의 명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탄부농협은 지난해 하반기 양곡사업발전상(중앙회장), 무수익 채권 제로화 공적상(〃), 판매실적 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초 종합업적 우수상(지역본부장), 출자배가운동 우수상(〃), 99 유통개혁 대상(중앙회장)을 수상했다. 특히 99 농산물 유통개혁 대상은 전국 농협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이 상을 수상할 경우 『1등 농협』이라는 애칭을 부여받게 돼 다른 회원조합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탄부농협은 200여만원의 시상금과 3억원의 저리자금 지원, 해외연수를 포함한 유공직원 7명이 표창을 받는 등 겹경사가 났다. 탄부농협이 99 유통개혁 대상을 수상한 것은 △품질인증을 받고 상표출원한 쌀(풍년고을, 황금곳간 골드)을 45억원 판매 △시설채소작목반을 구성, 방울토마토 일본 4000만원 처녀수출 △(공동판매사업 54억3300만원, 농산물 직거래 21억7700만원, 계통공판장 출하 8억8200만원 등 판매실적이 60%가량 증가하는 등 조합원 소득증대에 전직원이 구슬땀을 흘린 결과다.

이밖에 지난해 9월30일 현재 146억2600만원의 대출금가운데 3개월 이상된 연체자가 올해까지 한명도 없어 완벽한 채권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철구 전무는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 상생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 면서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편의를 제공, 항상 찾고싶은 농협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부농협은 현재 총자산 262억7100만원에 1015명의 조합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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