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야제까지 흐드러지게 벌인 동문들은 모처럼 만나 자리를 같이한 선배, 후배, 친구들은 서로 언니, 오빠, 동생하며 그동안의 안부를 묻는 등 화기애애한 동문의 정을 나눴다.
이날 내빈으로 동문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해주기 위해 박종기 군수와 이달권 군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또한 졸업한 선배들의 모교방문을 축하하는 후배들의 고사리 손길의 도움은 같은 나이의 자식들을 둔 선배들에게 고마움으로 대견함으로 비쳐졌다.
1부와 2부로 나눠 실시된 이날 1부에서는 결산보고와 함께 현 임원진인 임기를 다해 신임 임원진 선출이 있었으며 모교 발전 및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있었는데 4년간 총동문회 회장을 맡으며 모교 발전 및 동문회 발전에 혁혁하게 기여를 한 정경기씨에게 판동초등학교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1부를 마친 동문들은 학교 급식실에서 준비한 고향의 정겨운 맛이 살아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담소를 나눴고 2부로 운동장에서 체육경기를 벌이며 단합을 다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재미있게 놀면서 경품도 타 가는 등 재미가 쏠쏠했던 총동문회는 시간을 붙잡고 싶을 정도로 가는 시간을 아쉬워했으며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리면서 내년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이날 회원들이 선출한 신임 임원진으로 회장에는 본사 삼승면 명예기자이기도 한 박홍규(2회, 원남)씨가 선출됐고 수석 부회장에는 박영철(3회, 삼승농협)씨, 장학위원장에는 김춘식(3회)씨가 선출됐다.
또한 여성 1부회장 겸 카페 운영자로 1회 송민헌(대전)씨가, 여성 2부회장은 2회인 유정숙(평택)씨, 감사에 손영호(5회, 원남)·이명희(6회, 천남)씨를 선출했으며 공희석(9회, 삼승농협)씨는 사무국장으로, 권영대(16회 내망)씨는 사무차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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