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원 지질연구원 용역, 석회석 포장 주문
【속보】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공사 구간의 3공구인 회북IC 구간 등에서 발생한 산성수의 중화를 위해 시공사인 SK건설이 석회석을 성토하는 등 중화작업에 나섰다.(749호 1면보도)SK 건설이 산업자원부 산하인 한국자원지질 연구원에 강한 산성수 발생에 대한 중화 용역을 의뢰한 결과 침출수 유출지역은 석회석을 성토한 곳에서 나온 침출수가 침전조를 거쳐 알칼리 침전조를 거쳐 최종 방류되는 시스템을 설치했다.
또 기 성토 구간에 대해서는 성토부 상단에 부분별로 각각 2m와 250㎝, 15㎝ 두께로 석회석을 포설하고 있다.
강한 산성수 에 노출돼 씨드 스프레이 활착률이 떨어지는 법면에는 유량 토사를 성토해 녹생토의 활착률을 높이고 성토재로 사용하기 위해 절토한 독곰산에서도 표면에서 우기시 산성수가 유출돼 낙석 방지망과 녹생토를 식재하고 있다.
이밖에 매월 1회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상 징후 시 중화재를 교환하는 등 시설물을 보완하고 알칼리조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성토구간에서 발생한 침출수가 월류되지 않도록 보완한다는계획이다.
보은군 환경과 직원들은 지난 16일과 17일 회북 IC 구간에서의 황철석에 의한 강산성수가 정화되지 않고 그대로 하천으로 방류된 현장을 방문해 시공사에 중화시설을 설치 등,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의 환경영향평가에서 보은군과 회북면은 보은터널과 건천터널에서만 황철석 발생을 우려하며 이에대한 대책 강구를 주문했으나 건천터널에서는 황철석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독금산에서 황철석이 매장돼 있는 것은 간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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