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북 학생과 학교에 장학금과 기자재 지원
대청호를 상수원으로 이용하고 있는 대전과 청주지역 상수도 이용자들이 부담하는 물관리 기금이 장학금 및 교육기자재에도 지원되고 있다.한국 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5일 대청댐 육영사업으로 보은군에 지원된 장학금이 총 56명 4350만원에 달한다.
장학생 추천을 보은군으로부터 받고 장학금은 대청댐 관리단에서 지급하는데 지급내역을 보면 △1인당 150만원씩 9명이 선발된 대학생은 1350만원 △1인당 100만원씩 13명을 선발한 고등학생은 1300만원 1인당 50만원을 지원 34명을 선발한 중학생 장학금으로는 1700만원이 지급됐다.
이보다 먼저 교육기자재 지원사업에도 3300만원이 지원됐다. 대청댐 관리단은 7월25일 △회남초등학교에 컴퓨터와 컴퓨터용 책상 등 1330만원의 물품이 지원되고 △회인 초등학교에는 LCD프로젝트, 디지털 카메라 등 1000만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를 지원했다. 이밖에 △회인중학교에도 컴퓨터와 디지털 캠코더 등 10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앞으로도 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은 대청댐 상류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생활에 제약을 받고 있는 회남·북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교에는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육영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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