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관문 삼·사거리 기관 이정표 정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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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관문 삼·사거리 기관 이정표 정리 필요
  • 송진선
  • 승인 2005.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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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 삼거리 이정표 6, 7개 늘어서 경관 해쳐
보은읍 관문마다 공공기관 등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제각기 들어서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통합 이정표의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관문 삼·사거리에는 이정표 난립에 이어 플래카드까지 늘어서 주변 경관을 해치고 있다.

실제로 보은에서 말티 삼거리 쪽 국도 변에는 관광업소 알림 이정표를 비롯해 문화재 및 국도 방향 이정표까지 7개 개량이 늘어서 있어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주변 경관까지 해치고 있다.

춘수골 삼거리 또한 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서 공공기관 방향을 안내하는 이정표를 설치했으나 운전자들이 쉽게 판별할 수 있는 위치에 설치되지 않아 보은경찰서와 보은군청 등이 별도로 안내 이정표를 설치해 역시 이정표가 난립된 지역으로 꼽힌다.

수한 후평 사거리도 마찬가지로 국도방향을 알리는 이정표에 군청방향을 표시하고 있으나 우체국, KT, 한국 도로공사 등에서 별도로 설치하고 있으며 대전에서 보은시내방향으로 진입하는 부분에는 국도유지건설사무소와 국유림 사무소가 별도로 이정표를 설치해놓았다. 보은고등학교 앞 삼거리 앞에만 통합 이정표를 설치해 놓았다.

옥천군의 경우 고속도로 옥천IC 앞 사거리에 공공기관 및 관광지 등을 안내하는 통합 이정표를 설치해 놓았다. 또한 보은쪽과 옥천 구읍 쪽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도 이같은 이정표를 설치해 공공기관별로 별도 이정표를 설치하지 않아 주변 경관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따라서 보은군도 우리지역을 처음으로 찾는 외지 운전자들이 찾고자 하는 공공기관 등에 쉽게 도달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길 안내를 할 수 있는 통합 이정표 설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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