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에서 음주단속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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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에서 음주단속해달라”
  • 송진선
  • 승인 2005.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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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속주민, 서원계곡에서 단속 불만 토로
외속리면 주민들이 서원계곡 진입도로인 지방도 505호선 속리초등학교 앞에서 음주단속을 하는 경찰에 대한 볼멘소리가 높다.

외속리면 주민들에 따르면 국도 25호선에서는 장안 버스 승강장 앞이든 어디든 관계가 없으나 서원계곡 진입도로에서만은 피해달라고 주문을 했다.

이렇게 주장하는 주민들의 변은 들에서 일하면서 소주 한 두 잔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속리초등학교 앞에서 실시하는 단속에 걸리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것.

또 가까운 거리를 운행하는 수단으로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는 경우가 많은데 음주단속 경찰에 헬멧 미착용 단속까지 걸린다는 것.

주민들은 “단속에 걸리면 젊은 경찰들에게 굽실굽실하며 사정을 하게 되는데 나이 많은 노인들이 젊은 경찰들에게 사정을 하는 것을 보면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또 “음주 운전을 하면 안되고 오토바이 운전시 헬멧을 착용해야 하지만 보통 보은 등 장거리 운행도 아니고 집에서 1㎞ 정도 떨어진 들에 가는 것이고 힘이 드는 것을 피로를 잊기 위해 소주 한 두 잔 마시는 정도인데 경찰 단속에 걸리면 너무 야속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원계곡 진입도로가 아닌 국도에서나 단속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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