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조합장 구본선)은 지난 21일 조합 3층 회의실에서 임원 및 대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0년 결산보고와 이익잉여금 처분 계산서, 조합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규정중 개정규정, 조합장 퇴임공로금 지급규정 개정규정안에 대해 의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윤종용(마로 한중) 이사가 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산림조합은 임업기술지도부문에서 상담소 운영 560건 계획에 597건의 실적으로 107%의 실적, 현지지도 3100회 계획에 3442회, 산림지 1800부 계획에 1810부로 101%의 실적을 올렸으나, 생산사업에서 수묘 4000본 계획에 3784본으로 95%의 실적을 거두었다.

용역사업부문 매목조사 2500㎥ 계획에 3949,23㎥로 158%의 실적을 올렸으며, 시공사업은 임도시공, 휴양림조성, 시방사업, 경관조성, 훼손지 복구에서 계획대비 100%의 실적을 거양했다.

자원조성사업은 조림사업·육림사업·산림보호·공공근로에서 100%의 실적을 올렸으나 영림계획에서 1250ha계획에 1246.92ha로 99%의 실적을 올렸다. 신용사업 수신에서는 191억9343만원, 여신에서 83억482만원의 실적을 올려 예·대비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산림조합은 제38기 이월 이익잉여금 7551만원과 39기 당기순이익 1142만원 등 총 8694만원으로 법정적립금 10%와 사업준비금 1217만원을 적립했으며, 2300만원으로 배당을 실시하고 차기이월 이익잉여금으로 4306만원을 이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