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가 그동안 결식아동 돕기와 노인무료급식소를 지원해주고 있다는 소식이 뒤늦게 밝혀져 귀감이 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박성환)는 6월30일 보은삼산초와 동광초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급식비를 지원했다.

또한 장날 노인들을 위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어머니방범대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어려운 이웃에게 적게나마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이는 농협중앙회 노동조합 보은군지부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추진,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2001년 5월부터 월급에서 일정액을 갹출, 매월 20만원씩 삼산초와 동광초 결식아동 4명의 급식비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어머니방범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 무료급식소에도 지원을 하고 있다.

박성환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 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