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3기 박종기 군수의 취임 3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일 7월 월례조회로 대체하며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취임 3주년을 맞은 박종기 군수에 대한 꽃다발증정 및 민선3기 3주년 성과보고와 함께 군정 발전 유공 공무원에 대한 군수 표창으로 마무리했다.

박종기 군수는 “살기 좋은 보은, 발전하는 보은 실현을 위해 풍요로운 복지농촌, 도약하는 지역경제, 조화 있는 지역개발, 아름다운 문화관광 방침을 정하면서 공약 사업 추진 및 군정 수행을 위해 초심으로 매진해왔다” 며 “각 분야에서 보은군 행정이 두각을 보였는데 모두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 준 덕분”이라고 모든 공을 돌리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민선 3기 3주년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재단을 출범시켰는가 하면 성실한 대민업무 추진으로 공직 청렴도 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하수처리장 운영평가에서 보은하수종말 처리장 등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가 하면 위축되는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농협상품권을 활용한 지역점포 전용 상품권을 발행,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3년간 최고 90억원이 지원되는 신활력 지역에 선정돼 황토를 특화하고 대추 및 사과, 한우를 대표 작목으로 해서 농촌경제 활력화를 도모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소나무 숲 복원사업을 비롯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한 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체육센터 건립 및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조성하는 등 관광과 체육을 접목한 스포츠 도시로의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날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은 공무원은 김상식(기획감사실), 주홍열(재무과), 황 인( 건설과), 차세대(관광사업시설단), 윤인선(보건소), 김준식(상하수도사업소), 신정애(의회사무과), 김동석(보은읍), 이종현(탄부면), 윤희석(산외면)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