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대상 관광자원개발 작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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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대상 관광자원개발 작품 공모
  • 송진선
  • 승인 2005.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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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작품은 ‘서원계곡 관광레저 개발계획’
보은군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템을 보은군 관광개발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한 대학 작품전에서 ‘서원계곡 관광레저 개발계획’이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보은군이 총 상금 500만원을 걸고 지난 3월 청주대학교 환경조경학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우리 군을 테마로 한 대학작품전’에는 9개 조 4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중 총 5작을 선정해 6월20일 수상작에 대한 시상을 하고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를 했는데 이번 작품전은 보은군이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를 테마로 한 것이어서 주목을 끌었다.

학생들은 그동안 보은군을 소재로 한 좋은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각 조별로 수 차례 보은군을 방문, 현지답사를 했으며 보은군도 공모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여개소에 달하는 관광지 등 소재를 제공했는데 참가자 대부분이 보청천 등 읍내를 중심으로 아이템을 잡아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지 못했다.

출품된 작품은 △서원계곡 관광레저 개발계획 △보은읍 도시공원화 계획 △보청천 가로경관 및 도시환경 개선 계획 △보청천 테마공원 개발계획 △둔덕 소류지 생태공원 개발계획 △동학 농민혁명 기념공원화 계획 △황토마을 개발계획 △보청천 공원화 계획 등 9개의 작품이 출품했다.

이중 ‘서원계곡의 수려한 관광자원과 하천의 단면적을 활용한 다양한 조경사업을 통해 계절형 휴양지로 조성한다는 작품을 최우수 작품으로 뽑아 상금 150만원을 수여했다.

또 우수작은 민속단지를 접목한 동학기념공원의 활성화계획, 3위는 보은군의 젖줄인 보청천 가로경관 및 도시환경 개선계획, 4위는 농촌의 정주권 개발사업과 연계된 머무름이 있는 황토마을 조성계획, 5위는 보은읍 도시공원화 계획을 담은 작품을 선정, 각각 120만원, 100만원, 80만원,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당선된 작품은 청주 전시 후 6월28일까지 보은군청 현관에 전시해 공무원들이 감상하게 함으로써 사업 수립시 참고하는 등 검토할 수 있게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출품된 작품에는 군이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나,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주제로 선정된 작품이 많았다”며 “앞으로 관계 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반영할 수 있는 작품은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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