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속리산 황토한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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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속리산 황토한우 만든다
  • 곽주희
  • 승인 2005.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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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활력사업 130농가 선정, 2억5700만원 지원
보은군 속리산황토한우 브랜드육성 신활력사업 대상농가 선정을 위한 브랜드협의체 운영위원회(회장 최광언) 회의가 지난 23일 1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축협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원들은 대상사업, 사업별 지원금액, 사업대상자 선정 및 브랜드한우 사료개발 추진경위 설명, 한우 부루세라 예방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2005년 3∼4월에 황토한우 브랜드육성 신활력사업계획 수립을 거쳐 브랜드 협의체 운영위원을 16명으로 구성하고 5월27일 축협회의실에서 신청홍보를 위한 운영위원회 개최했고, 5월23일부터 6월4일까지 대상농가 신청을 받아 6월8일부터 16일까지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해 총 3개사업에 130농가를 선정하고 1500두에 2억57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한우브랜드 사료개발 공급사업은 47호 529두가 신청해 실태조사 후 농가 및 두수조정 결과 46호 500두에 1억2200만원으로 새로개발된 브랜드 전용사료 450톤을 지원하고, 일라이트 황토 급여사업은 19호 641두 중 15호 500두로 조정, 2500만원으로 인라이트 25톤을 지원키로 했다.

또 황토한우 브랜드 거세장려금 지급사업은 69호 1037두 중 호당 최고 7두로 조정해 두당 20만원씩 장려금을 지급, 총 500두에 1억원의 사업비를 지출키로 했다.

현지를 심사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본두수 미달과 신청 두수보다 부족하거나 규격에 미달되는 농가는 제외시켰다” 며 “제외 농가는 두수와 규격을 갖춘 다음 2006년도에 신청해 주기를 당부하고 신청한 거의 모든 농가가 거세에 의한 프로그램대로 사양하고 있었고 올해 하반기 거세계획도 1037두나 되어 의욕적으로 출발한 속리산 황토한우 브랜드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황토한우 브랜드 육성사업을 위해 6월 하순경 사업선정 농가를 대상으로 브랜드 교육 실시와 건국대 축산연구소에 보은황토와 대추부산물 이용한 전용사료를 개발 보급하며, 개체관리 시스템을 전문 판매점에 설치 활용하고 6명의 컨설팅 요원 배치외 선진지견학과 시식회 등을 개최할 예정으로 황토한우의 명품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황토한우 브랜드육성 신활력사업은 개방화 시대를 맞아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전국 제일의 한우브랜드를 육성, 지역 명품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품질의 균일한 쇠고기 생산과 사육단계별 안정성 제고, 규모화를 통한 안정적 물량공급 등 ‘속리산황토한우’ 이미지 제고와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 축산물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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