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대외홍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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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대외홍보 박차
  • 송진선
  • 승인 2001.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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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안내판 설치, 그림 등
품질이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사업이 적극 전개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농특산물의 홍보는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높여 판매 실적도 높여주는 등 상관 관계가 있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데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미 250만원을 들여 농특산물 관광 안내 지도를 제작해 주유소 등에 배포해 외지인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했는가 하면 올해 서울 시청앞 지하철 보도 벽면에 4m×2m크기로 대추, 쌀과 사과, 배, 고추, 곶감 등의 보은군 농특산물 홍보판을 다시 제작했다.

그동안 타지역에서도 자치단체장이 거의 같은 포즈로 각 자치단체별 농특산물을 홍보, 차별화가 안되자 지난해 말 홍보판을 다시 제작하면서 군수 대신 대추아가씨를 등장시켰으며 영어와 중국어를 병기하고 보은군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도 명기하는 등 훨씬 시각화된 디자인으로 대도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마로면 적암리와 회북면 용촌리에 높이 6m에 가로 7m세로 9m에 이르는 안내판을 설치해 황토사과와 황토를 홍보할 예정이다. 외속리면 하개리 RPC 시설과 보은읍 성주리 건조저장 시설 외벽에는 황금곳간 쌀 홍보 그림을 제작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 추경에는 예산을 확보해 농특산물 홍보 책자를 만들 예정에 있는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업에서는 제품 홍보 예산으로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는 것 처럼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아무리 품질이 우수하더라도 소비자들이 이를 모르면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으므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농특산물 홍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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