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광우 회장 취임, 48년간 재임한 한경호 회장 퇴임
48년간 상이군경회 보은군지회장과 보은군 보은회장을 맡았던 한경호(80, 보은 교사)회장이 공식 직함을 모두 내놓았다.지난 26일 보훈회관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 49회 대한민국 상이군경회보은군지회 총회 및 이·취임식에서 한경호 회장이 퇴임하고 신임 이광우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이광우(59, 보은 이평) 회장은 “그동안 회원간 친목도모와 조직의 발전을 위해 한경호 회장님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다”며 “앞으로 회원간 친목을 더욱 다지고 상이군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올해 업무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지난해 지회운영 결산과 회관 운영 수입 결산에 대한 심의 의결도 했다.
또한 공식 조직인 상이군경회와는 별도로 회원간 친목도모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상이동지친목계에 대해 존치와 폐지 등을 놓고 토론을 벌여 결국 존치시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한경호 회장은 그동안 회원들의 협조로 조직을 잘 이끌어올 수 있었다며 회원들에게 사은 선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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