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살림 긴축 올해도 예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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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살림 긴축 올해도 예외 없어
  • 보은신문
  • 승인 2000.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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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경상경비의 10%, 3억2천 절감 계획
전반적인 지역 경제의 침체로 지방세수확보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군은 지난 98년부터 계속된 긴축 재정을 올해도 예외없이 적용, 초 긴축 재정을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군수의 업무 추진비 2700만원을 절감하는 등 경상경비 중 5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 한 바 있으며, 올해는 경상경비 중 절감 대상액 32억118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3억2000만원 가량을 절감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경상경비의 대상 비목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절감 운용하고 또 행사성 경비 등 불요불급한 경비를 최대한 억제해 운영할 계획인데 일반회계 중 일반 수용비, 공공요금 및 제세 공과금, 연료비, 시설장비 유지비, 차량 선박비, 국내여비, 급량비, 재료비 등을 의무적으로 절감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관례적으로 매일 출장을 달아서 여비를 집행하거나 상시 출장을 요하는 기관의 경우 월액 여비를 받기 위해 형식적으로 15일 이상 출장하는 것을 금지해 예산을 절감 운용할 계획이다.

기타 일용인부 퇴직시 충원을 억제하고 일시사역 인부임을 이중으로 계상하는 편법 운영을 금지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같은 예산 절감계획을 운용해 향후 실·과·사업소·읍·면 등 각 부서 별로 평가한 결과 성실히 이행한 부서에 대해서는 인센티브제를, 그렇지 못한 부서에 대해서는 페널티제(벌칙)를 적용, 예산 절약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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