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최근 한탕주의 의식 팽배와 경기불황으로 생계형 절도 사건이 빈발하고 있고 농번기를 맞아 농민들이 집을 비운 사이 빈집털이 사건이 자주 발생해 사전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농번기 절도예방을 위해 시간·요일·유형·지역별로 발생 사건과 범죄를 면밀히 분석해 취약요소에 경찰력을 최대한 투입, 범죄 예방에 주력키로 했다.
또 절도사건의 특성상 범인발견 및 검거가 쉽지 않다고 판단, 미제사건 등을 철저히 분석해 미비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시간대별 특성에 맞는 예방순찰을 실시키로 하고, 심야, 오전 시간대에는 주택가·농가 주변 빈집털이를 예방하는 한편 오후 및 야간시간대에는 금융기관 및 재래시장 등 현금유동성이 많은 업소 주변을 순찰하는 등 시기별, 장소별 치안수요에 적합한 순찰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