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인씨 공동대표로 참여최규인씨
뉴라이트 충청포럼이 창립총회를 갖고 정치세력화와 신당 창당을 표방하고 나선 가운데 보은 장신리 최규인씨가 4명의 공동대표 중 한 명에 선출됐다.12일 오후 대전대 혜화문화관에서 가진 창립총회에는 150여명이 참여했는데 최규인씨 외에 17대 총선 보은옥천영동 자민련 후보였던 서준원 미래정책 연구원 이사장과 김웅락 대전대 교수와 장일 전 자민련 부대변인이 각각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노무현 정권은 개혁근본주의에 사로잡혀 나눠먹기 식 개혁과 좌익 포플리즘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들은 노 정권과 열린우리당의 행태에 기대할 것이 없고 야당인 한나라당을 대안정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충청권을 비롯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등 경향각지에서 자유주의로 무장된 젊은 세력이 나와야 한다”며 “자유주의적 개혁과 자주적 세계화를 통해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규인씨는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서 뉴라이트가 지향하는 바를 설명하고 “뉴라이트는 전통적 보수주의에서 자유주의적 보수주의로 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라이트 충청 포럼은 서울포럼에 이어 두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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