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유치활동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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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유치활동에 사활
  • 곽주희
  • 승인 2005.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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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공공기관 시·도 배정이 5월 중 이루어질 예정인 가운데 지역발전을 촉발시킬 공공기관 유치에 각계가 똘똘 뭉쳐 잰걸음을 하고 있다.

박종기 군수가 지난 15일 이용희 국회 행자위원장을 방문해 공공기관 보은유치에 이용희 의원의 역할을 주문한 것을 비롯해 지난 28일 인근 옥천군과 영동군 군수가 합동으로 농촌진흥청을 방문하여 농촌진흥청 및 산하기관의 적극적 유치의사를 밝히고 각종 인센티브 지원을 약속했다.

보은군의회(의장 오규택)도 지난 26일 공공기관 보은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해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균형발전위원장, 도지사에게 발송했다.

군의회에서는 건의문 발송과 더불어 공공기관 유치노력이 실질적 결실을 맺기 위해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 공조체제를 갖추고 유치노력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보은지역 사회단체에서도 공공기관 보은유치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보은발전협의회(집행위원장 이종환)에서는 지난 4월 초부터 군민의 유치의지를 결집시키기 위해 ‘공공기관 보은유치 1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서명인명부와 건의문을 청와대 및 중앙정부, 충청북도에 발송할 예정이다.

보은발전협의회에서는 서명운동과는 별도로 오는 5월 6일 11시에 보은지역 사회단체, 도의원, 군의원, 군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기관 유치 및 보은발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공공기관 보은이전 및 보은지역 내 SOC 조기집행 등을 촉구하여 관심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5월 초에는 송영화 부군수와 관련 담당 실·과장이 충청북도를 방문하여 공공기관의 시·군 배정 시 영향력이 큰 공공기관이 보은에 배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할 예정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사회단체의 공공기관 유치노력에 적극 협력하여 지원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공공기관 보은유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은발전협의회(집행위원장 이종환)는 공공기관 유치 의지를 결집시키고 우리의 의지가 확고함을 중앙에 보여주기 위해 오는 5월6일(금) 10시30분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공공기관유치 및 지역발전을 위한 보은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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