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보은경찰서 명예경찰 포돌이·포순이 소년단이 출범했다.

보은경찰서(서장 이호균)는 지난 20일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이승업 교육장과 권오제 BBS 보은군지회장 및 각 학교 교장, 학교 지도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명예경찰 포돌이·포순이 소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호균 경찰서장은 군내 6개 초등학교 학생 명예경찰 포돌이·포순이 34명(남 15, 여 19)을 선발해 명예경찰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여주고 선도적인 활동으로 경찰 업무의 지원을 당부했다.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명예경찰 포돌이·포순이 소년단은 매월 프로그램에 의해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참석, 노인요양시설 방문 봉사활동, 여름캠프,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견문을 넓히고 있다.

또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주변에서 일어나는 폭력 및 금품강요 등 각종 범죄에 관한 신고 및 불우학생, 왕따학생 보호, 저학년 보호 등 학교내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명예경찰 소년단 단원인 김지훈(10, 동광초 4년)군은 “평소에 경찰관아저씨들이 멋있다고 생각했으나 직접 만나 볼 기회가 없었는데 직접 만나보니 삼촌같이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며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친구들과 함께 경찰서에 자주 놀러오겠다”고 흐뭇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