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 총동문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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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등학교 총동문회 성료
  • 곽주희
  • 승인 2005.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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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씨 회장으로 선출, 동문 상호간 친목 다져
보은고등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친목 도모는 물론 화합을 다지는 총동문회 및 체육대회를 열었다.

보은고등학교(교장 김정희) 총동문회(회장 양화석, 1회)는 지난 18일 모교 강당 및 운동장에서 1회부터 14회 졸업생까지 동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총동문회 및 기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기 군수와 김천호 교육감, 김홍운·정상혁 도의원, 이종환 학교운영위원장, 최현순 어머니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총동문회에서는 모교에 장학금으로 50만원을 전달했으며,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거둬 모교를 빛내고 있는 관악부와 사격부 지원금으로 각각 3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기념식 후 선·후배간 친목과 화합을 다진 기별 체육대회에서는 배구와 족구, 줄다리기 경기를 펼쳐 5회 동문들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6회 동문들이 2위, 10회 동문들이 3위를 차지, 부상으로 30만원과 20만원, 1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각 기수별 회장단과 회원들이 기증한 자전거 등 많은 경품을 행운권 추첨을 통해 동문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는 등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 흥겹고 즐거운 하루가 됐다.

특히 이날 화촉을 밝힌 4회 졸업생 권갑훈 동문이 결혼식을 마치고 어여쁜 신부와 함께 행사장을 찾아 동문들에게 인사를 해 참석한 동문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양화석 회장은 “올해 졸업생 전체가 대학에 진학하는 등 모교가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총동문회에서 보다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며 “올해 14회 동문까지 참석했지만 매년 한 기수씩 총동문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각 기별 동창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 총동문회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기별 임원들과 함께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임원진으로 신임회장에 박세일(1회), 수석부회장에 안광윤(2회), 실무부회장에 김윤식(3회), 감사에 조남정(2회), 김규식(4회) 동문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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