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촌 자매결연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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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1촌 자매결연 줄이어
  • 곽주희
  • 승인 2005.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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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농협 마포지점, 봉황·경찰청 결연
농촌 마을과 기업체, 관공서간 자매결연 사업이 줄이어 개최되면서 농업여건 악화로 침체된 농촌 지역이 활기차고 생동감있게 변화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박성환)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사랑운동 실천을 위한 1사 1촌 자매결연 알선사업’으로 군내 상당수 마을이 올해 생산할 농산품에 대한 판로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마을 발전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약속받는 등 외지 기업체 및 관공서와의 자매결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3월18일 충북도 문화관광국과 마로면 갈전리, 31일 산림청과 산외면 신정리와의 자매결연을 알선한데 이어 이번에는 농협중앙회 마포지점과 보은읍 용암리, 충북지방경찰청과 내북면 봉황리와의 자매결연을 성사시켰다.

지난 9일 보은읍 용암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된 농협 마포지점(지점장 최수일)과 보은읍 용암리(이장 이대현) 자매결연식에는 김기훈 부의장, 박성환 농협 보은군지부장, 박현용 읍장, 안종철 보은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 마포지점 직원 및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마포지점 최수일 지점장과 용암리 이대현 이장이 농촌사랑 자매결연증서를 교환하고 마포지점에서 50만원 상당의 풍물놀이에 사용할 농악기를 용암리에 전달했으며, 답례로 용암리에서는 특산품인 감골란을 전달했다.

기념사진촬영 후 인절미를 만들기 위해 직접 떡판과 떡메를 읍사무소에서 빌려와 마포지점 직원들과 마을주민들이 정겹게 떡메를 쳐 만든 쫄깃쫄깃 맛있는 인절미를 나눠먹고, 흥겨운 풍물놀이로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잔치를 벌였다.

또한 마을 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두부와 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농협 마포지점은 자매결연을 맺은 용암리 마을 농·특산물 구매와 농촌일손돕기, 농촌체험장 등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2일 내북면 봉황리 마을회관에서는 충북지방경찰청(청장 최석민)과 내북면 봉황리(이장 이충희)가 도농교류의 활성화를 통한 범국민적인 농촌사랑 운동의 조기 정착을 위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최석민 청장과 이호균 경찰서장 등 경찰 관계자와 박종기 군수, 강명구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이재열 군의원, 박성환 농협 보은군지부장, 안종철 보은농협 조합장, 강수민 면장, 봉황리 주민들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석민 청장과 이충희 이장은 자매결연 증서 교환 후 충북지방경찰청은 앞으로 봉황리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구매하는 한편 농촌일손돕기, 경찰청 내 농산물 직거래장 개설·운영 등을 실시하고, 봉황리 주민들은 휴경지를 활용한 농촌체험장 마련, 방범활동 및 치안유지 등 경찰 업무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날 최 경찰청장은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농촌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우의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내 12개 마을(보은읍 금굴1리·학림1리·용암리, 내속리면 사내리·구병리, 마로면 갈전리, 수한면 후평리·묘서1리·노성리, 회남면 남대문리, 내북면 봉황리, 산외면 신정리)이 기업체 및 관공서와 자매결연을 맺고 직원 하계휴양 및 농산물 구매 등을 약속하는 등 농도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은읍 노티리와 내속리면 만수리 등이 기업체 및 관공서와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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