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단위 계획, 도시계획위 수정 가결
보은군이 명산 구병산을 명소화 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행중인 구병산 관광지 사업의 부지매입이 하반기부터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보은군은 지난 14일 군 도시계획위원회에 수정 가열을 얻은 구병산관광지 제2종 지구단위구역 지정 및 계획안에 군 도시계획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하고 이후 교통영향평가와 사업부지 지표조사 실시 등 하반기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군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본예산에 실시설계비 5억원을 확보,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토지매입까지 끝내 내년 상반기 경에는 착공, 완공목표연도인 2010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것.
구병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총 100억원을 투입해 마로면 적암리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 휴게소 뒷 편에 14만9256㎡의 부지에 황토방갈로, 연수원, 대운동장, 황토체험길, 휴게소와 같은 관광 휴양소와 특산물 판매장, 주차장, 야외공연장, 잔디광장을 조성한다.
건축물 지붕색채는 외벽과 조화되는 색상 사용하되 지역 특산인 황토사용 등 친환경적 색채로 사용하고 생울타리 담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휴양 개념을 적극 도입해 단지 내에는 차량 통행을 최대한 제한해 보행으로 각 시설물에 접근하도록 계획해 보행로 확보에 중점을 뒀다.
특히 보은군은 국제규격에 맞는 구병산 관광지에도 대운동장을 조성해 현재 군 청사 앞 스포츠타운 내에 조성계획인 3개와 내속리면에 2개 등 총 6개의 축구경기장을 확보해 각종 전국 축구대회 및 프로축구대회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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