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캐릭터 파크 조성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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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캐릭터 파크 조성 차질
  • 송진선
  • 승인 2005.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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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 한국예술과학원 사업자 부도로 경매 진행 중
영화캐릭터 파크 조성 예정부지였던 내북면 봉황리 (주)지한 소유의 한국 예술과학원이 부도가 남에 따라 추후 사업장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는 등 사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군은 2003년 환경부의 친환경 청정사업에 영화캐릭터 사업 추진계획을 신청 한강수계기금으로 12억6000만원을 받았다.

여기에 군비 5억4000만원을 편성, 총 18억원을 확보해 3년간 매년 6억원씩 투입할 계획을 수립한 군은 사업장 부지로 한국 예술과학원을 선정해 (주)지한과 지난해 7월 한국예술과학원내 9000평 사업장 부지에 영화캐릭터 파크를 조성하고 이중 건물 부지 300평은 보은군에 기부 채납한다는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지한은 한국 예술과학원내 영화캐릭터 파크 조성을 위해 설계를 하는 중 올해 1월 부도로 경매절차에 들어갔고 현재 (주)소유 부동산에 대한 경매가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지난 1월 (주)지한 측에 2월말까지 경매에 따른 부동산 해결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고 (주)지한 측이 5월말까지 사업기한 연장을 요구해와 현재 구두 승인 중이다.

보은군은 5월말까지 경매진행결과 확인 후 부동산 문제가 해결되면 사업을 추진하고 부동산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사업 추진을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영화캐릭터 파크 조성 사업은 영화의 주요 장면 모형, 쥬라기 공원의 공룡이나 아기공룡 둘리 등과 같은 캐릭터의 모형과 히트한 영화의 등장인물 모형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보은군은 이같은 캐릭터 모형 외에 영화 무대도 재현하는 등 영화 박물관 형태로 조성하고 영화자료실과 역사관, 쉼터 등도 조성해 내북면 봉황리 한국 예술과학원 및 캐릭터 파크를 속리산과 벨트화해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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