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침탈 일본의 망동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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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침탈 일본의 망동 규탄한다
  • 곽주희
  • 승인 2005.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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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발전협의회, 다케시마의 날 철회 촉구5개항 결의문 채택
보은군민들도 최근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과 관련, 일본의 침탈의도를 규탄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보은발전협의회(집행위원장 이종환)는 3월26일 대표자 회의를 갖고 최근 불거진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등의 침탈의도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보은발전협의회는 결의문에서 갑오년 척왜를 외치던 보은 동학 농민의 기상을 본받아 보은군민 일동은 시마네현 의회의 어리석은 망동과 일본정부를 규탄하고 응징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일본정부와 시마네현 의회의 잘못된 망상을 준엄하게 지적하고,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을 하루 빨리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보은발전협의회는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 의회는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한 일을 비롯해 일체의 군국주의적 망동 즉각 철회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 의회는 더 이상 독도에 대한 일체의 침략적 망언과 망발을 중지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죄 △일본 정부는 향후 이번 사태와 같은 침략적인 근성을 그대로 나타내는 군국주의적 망령이 재발하지 않도록 굳게 약속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은 이번 사태를 통해 드러난 바와 같이 세계평화와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왜곡된 역사인식을 통렬히 반성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 △우리의 이같은 요구에 대한 일본정부와 시마네현의 신속한 조치가 없을 경우 보은군을 비롯해 군내 민간단체와 일본국과 일체의 교류중단은 물론 자매결연을 파기하는 등 그에 상응한 조치 강행 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러한 우리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전개될 일련의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일본정부에 있음을 보은군민의 이름으로 내외에 천명한다고 밝혔다.

보은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일본 정부와 역사왜곡을 일삼는 군국주의자를 비판한다” 며 “보은발전협의회는 공동성명서와 결의문을 채택하고 보은 군민을 대변해 최대한 빠른 일정을 잡아 독도 방문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등 우리나라의 땅인 독도 침탈 야욕을 철회하고 머리숙여 사죄할 때까지 보은군과 아울러 일부 민간단체간의 한·일 교류 및 자매결연 등은 당분간 신중을 기해달라”고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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