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주민의견 수렴, 4월중 조례개정 추진
동부통합보건지소 소속 진료반이 상주하고 있는 외속리면에 보건진료소가 설치될 전망이다.보건소(소장 이종란)는 외속 보건진료소 설치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는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의의견을 받았다.
보건소는 올해 2월 군수 읍면 순방시 외속리면 주민들이 보건진료소 설치를 건의해 동부 통합보건지소 소속 진료반을 철수하고 진료소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3월10일부터 16일까지 전체 622세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502세대의 찬성의견을 받아냈다.
진료소는 관할구역내 인구가 500명 이상 되는 의료 취약지역에 설치할 수 있는데 외속리면에는 약국도 없을 뿐만 아니라 보건소도 없는 등 의료기관이 없다.
보건소는 이같은 결과를 지난 18일 가진 의정 간담회에 보고해 군의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 보건소는 외속 보건진료소 설치를 위해 보은군 행정기구조례 개정을 추진해 조례규칙심의위원회에 상정하고 군의회에 개정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마로면 관기리에 있는 동부통합보건지소의 진료권역에 있는 외속리면 주민들은 그동안 마로면 관기리까지 가서 진료를 받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외속보건지소 자리에 상주해 있는 진료반을 통해 의료 상담 및 진료를 받아왔다.
한편 외속보건진료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조례가 개정되면 외속 보건진료소를 설치할 수 있는데 상반기 말이나 하반기 초에는 외속 보건진료소를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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