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보은자영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34회 보은군 육상평가전.　제3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출전선수 선발을 겸한 제34회 보은군 육상평가전이 지난 15일 보은자영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속에도 송영화 부군수를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각 학교장, 선수, 임원,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승업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피땀 어린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 며 “이번 대회를 통해 꺾이지 않는 투지와 자랑스런 모습을 한껏 빛내 미래로, 세계로 뻗어 가는 보은 체육의 힘찬 출발점으로 만들자”고 격려했다.

이날 초·중학교 23개 학교에서 2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1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한 결과 삼산초가 초등부 종합성적 1위를 차지했으며, 동광초와 수정초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중등부(남)는 보은중학교가 종합 1위를, 원남중과 보덕중이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중등부(여)는 보은여중이 종합 1위, 보덕중과 속리중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헌한 보은 삼산초 최재영, 보은중 정필상, 보은여중 심성재 교사가 우수지도교사로 선정, 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4월7일부터 청주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4회 충북소년체전에 보은군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육상평가전 13개 종목 우승자는 ▲초등학교 남자 △80m : 홍민호(삼산초) △100m : 최재서(삼산초) △200m : 최효종(수정초) △800m : 이상영(탄부초) △400MR : 삼산초 △멀리뛰기 : 윤일승(삼산초) △높이뛰기 : 김진혁(삼산초) △포환던지기 : 박완순(삼산초) ▲초등학교 여자 △80m : 백수연(동광초) △100·200m : 김시정(수정초) △800m : 김소라(판동초) △400MR : 삼산초 △멀리뛰기 : 송보현(삼산초) △높이뛰기 : 안소영(삼산초) △포환던지기 : 박서희(삼산초) ▲중학교 남자 △100m : 김찬식(보은중) △200m : 임홍균(보은중) △400m : 구자용(보은중) △800mm : 노태석(원남중) △1500·3000m : 조병주(원남중) △110mH : 배형준(내북중) △400MR : 보은중 △멀리뛰기: 이웅희(보덕중) △높이뛰기·세단뛰기 : 윤태일(보덕중) △포환던지기·원반던지기 : 이재형(보은중) △창던지기 : 이 희(내북중) ▲중학교 여자 △100·200m : 김초롱(보은여중) △400m : 김단비(보은여중) △800·1500m : 송경희(원남중) △3000m : 김민정(보은여중) △100mH : 김단비(보은여중) △400mR : 보은여중 △멀리뛰기 : 이지영(보덕중) △높이뛰기 : 김현정(보은여중) △세단뛰기 : 조봉선(속리중) △포환던지기 : 이지은(보덕중) △원반던지기 : 배은혜(속리중) △창던지기 : 최유리(보은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