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피해 지역 복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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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피해 지역 복구지원
  • 임향묵
  • 승인 2005.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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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원반 편성 경북지역서 복구활동 벌여
보은군은 지난 3월 4일부터 6일까지 영동지방에 내린 기습폭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농가의 피해복구를 위해 ‘폭설피해복구 지원반’을 구성 지원에 나섰다.

보은군은 3월 16일 재난안전관리과장을 단장으로 직원 40명이 새벽 7시에 보은을 출발해 11시부터 폭설 피해 현장인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연평리 김진락(47세)씨의 무너진 시설하우스 5동 1200평에 대한 철거 작업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해 겪은 폭설 피해 경험을 바탕으로 농가와 사전 연락, 필요한 복구장비와 작업량을 확인하는 등 사전 준비를 완벽히 해 무너진 하우스 철거작업을 신속히 처리해 피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북 영덕군 영해면 일원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무려 67cm의 적설량을 기록해 비닐하우스 55농가 300동, 축사 3농가 12동 등 영덕군내에서도 가장 심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보은군도 100년만의 폭설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많은 단체로부터의 지원이 피해복구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지난해 받은 도움을 생각해 피해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피해복구 지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보은군청 공무원들이 경북 피해지역을 방문, 파손된 하우스 시설을 철거하는 작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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