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31일자 기준으로 보은군보에 공직자 재산변동 상황을 공개한 것을 보면 지난해에 이어 박세용 의원이 가장 많은 4억200여만원이 늘었고 김연정 의원이 1900여만원으로 가장 많은 감소폭을 보였다.
　박종기 군수는 1896만5000원이 감소했고 오규택 군의장은 7만7000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박종기 군수 : 지난해 680여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한 바 있는 박종기 군수는 올해 재산이 감소한 주된 원인은 보은읍 교사리 논과 수한면 병원리 밭, 임야, 과수원, 묘지와 우진리 주택 및 창고 등을 지난해 7월14일자로 소유권을 이전시켰기 때문.

소유권을 이전시킨 재산이 공시지가 평가액으로 3153만7000원, 이 부분만큼 감소한 것이기 때문에 만약 소유권을 이전시키지 않았으면 1257만2000원이 증가한 것이다.

▶오규택 군의장(수한면) : 본인과 배우자만의 재산으로 총 7만7000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한 오규택 군의장은 본인 앞으로 있던 수한면 교암리 밭을 팔았고 노성리 임야와 교암리 밭은 증여로 취득했으며 예금 증가와 채무 변제 등으로 1150만6000원 감소를 보였으며 배우자는 전세권과 예금 증가, 대출금이 감소돼 1158만3000원의 증가를 가져와 총 7만7000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오의장은 지난해에는 2630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김기훈 부의장(보은읍) : 지난해 355만원이 감소했다고 공개했고 올해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 본인의 예금 감소, 대출금 증가와 배우자의 대출금 증가 등으로 총 1312만4000원이 감소된 것으로 신고됐다.

▶박홍식 의원(내속리면) : 본인은 대출금 감소 예금 증가 등으로 1898만9000원의 증가를 가져왔으나 배우자는 대출금 증가로 2065만6000원의 감소를 보였다. 장남도 대출금 증가로 2276만2000원이 감소, 총 1418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정환 의원(외속리면) : 지난해 2035만원이 감소했던 배정환의원은 본인 및 배우자, 장남의 대출금 감소로 총 661만3000원이 증가했음을 공개했다.

▶구환서 의원(마로면) : 지난해 대출금 감소 등으로 1553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던 마로면 구의원은 올해 마로면 관기리 밭과 논을 매매하고 대출금 증가로 본인 소유 재산만 1864만1000원이 감소하고 배우자는 목장용지 매매 축사 등을 매매하고 농협 대출금 감소로 62만4000원이 증가했으나 총 1801만7000원의 감소를 보였다.

▶박세용 의원(탄부면) : 지난해 총 4억5738만원이 늘었고 올해는 본인의 예금 증가 및 대출금 감소로 3739만원이 증가했다.

배우자 또한 예금 증가 및 유가증권 증가, 대출금 감소로 2억5249만6000원의 증가를 가져왔다.

부의 경우 예금 증가 및 유가증권 증가 등으로 7847만9000원이 증가했고 모의 경우도 예금 증가와 유가증권 증가로 3455만9000원이 증가 총 4억292만4000원이 증가했다고 공개했다.

▶이달권 의원(삼승면) : 지난해 토지 상속 등으로 4828만원이 증가했던 이달권의원은 올해는 대출금 증가 등으로 2199만4000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박범출 의원(회남면) : 지난해 3684만원이 증가했다고 공개했던 박범출의원은 올해도 본인의 재산만 공개했는데도 3101만8000원의 증가를 보였다.

▶김주흥 의원(회북면) : 2174만원이 줄었다고 지난해 재산을 공개한 김주흥의원은 올해도 본인 앞의 예금 감소 등으로 189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이재열 의원(내북면) : 농협 대출금을 변제, 6442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인명의의 대출금 감소, 배우자의 예금 증가와 대출금 감소 등으로 총 1억5082만8000원이 증가했다고 공개했다.

▶김연정 의원(산외면) : 산외면 중티리의 대지와 밭 등의 공시지가가 증가하고 자동차를 신규 매입해 일부 재산의 증가를 보였으나 대출금 증가로 총 1903만1000원의 감소를 보였다.
지난해에도 김 의원은 1199만5000원이 감소한 것으로 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