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대처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재난 표준 행동요령 메뉴얼’을 정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되는 표준 행동요령 메뉴얼은 태풍, 호우, 지진, 등 각종 자연 재난시에 필요한 군민행동요령, 조치사항 등을 지역실정에 맞게 구체적으로 작성하게 된다.

또 각 단계별 조치사항이 단순한 계획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 운용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하고, 기관단체별 협조체제 구축 등은 사전에 기관단체와 충분히 협의하여 재난 발생시 활용이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업무유형별 표준행동요령을 풍수해 업무와 기타 자연재해 업무로 구분하여 풍수해 업무에는 ▲재난취약시설 점검, ▲방재 물자 확보 및 동원장비 지정, ▲봉사단체 및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인명구조 및 고립예상지역 대책 ▲응급진료와 구호 및 이재민 보호 대책 ▲생활필수시설 긴급복구 대책 ▲시설물 응급복구 대책 ▲방역 및 보건위생 대책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등으로 구분하여 각 단계별로 필요한 사항을 빠짐없이 작성키로 했다.

기타 자연재해 업무로는 ▲대설 대책 ▲황사 대책 ▲가뭄 대책 ▲지진 대책 등에 대해서도 각 단계별로 행동요령과 조치사항을 구체적으로 작성토록 했다.

군은 이번에 정비되는 ‘자연재난 발생시 표준 행동요령’을 전 직원이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해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