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게이트볼구장 건설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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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게이트볼구장 건설 신청
  • 곽주희
  • 승인 2005.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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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생체협, 6월말까지 대상지 선정, 10억 투자, 12월 완공
보은군이 전천후 게이트볼구장 사업 신청서를 도 생체협에 제출해 선정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게이트볼 동호인의 증가에 따른 전용 전천후 게이트볼구장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현재 건립중인 보은공설운동장 부지 내에 게이트볼구장을 건설, 소외계층인 노인층의 복지향상과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천 후 게이트볼구장 사업은 충북도 생활체육협의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기준을 보면 도내 시·군 한 곳을 오는 6월말까지 선정해 올해 말까지 전천후 게이트볼구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자치단체 소유부지 확보 △지방비 5억원 확보 △동호인행사 가능 여부 △향후 경기장 활용도 등을 내세웠다.

총 사업비 10억원(기금 5억원, 군비 5억원)이 투입되는 이 게이트볼구장은 경기장 4면 이상의 규모를 갖춘 복합형구장(최소 400평)으로 1면의 가로 규격이 최소 20∼25m, 세로 규격은15∼20m 이상으로 조성된다.

특히 악천후의 기상조건에서도 경기를 치러낼 수 있도록 철빔 알루미늄, 천막 지붕을 설치해 계절에 관계없이 전국 규모의 대회 유치와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군은 보은공설운동장 부지에 전천후 게이트볼구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2월말 충북도 생활체육협의회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 선정돼 계획대로 이 경기장이 조성될 경우 보은읍 이평리 45번지 보은공설운동장 일원은 현재 진행중인 리모델링 사업 및 보은군민체육센터 신축과 더불어 명실공히 스포츠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건설시행 주체는 군 생활체육협의회가 되고 충북도 생활체육협의회가 지원하는 사업비와 군비를 지원 받아 추진하게 된다” 며 “완공 후 시설은 지방자치단체로 기부 채납돼 건물관리는 군 생활체육협의회 또는 게이트볼협회가 관리하고 관리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게 된다”고 말했다.

게이트볼 회원들은 “비나 눈이 올 경우 경기를 할 수 없어 사무실에서 소일을 했으나 전천후 게이트볼구장이 건설되면 눈·비가 와도 경기를 할 수 있어 언제든지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같다. 보은군으로 선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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