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연대모임 교육감 퇴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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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연대모임 교육감 퇴진 운동
  • 보은신문
  • 승인 2001.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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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세 교육감 성 상납 의혹 제기
최근 뇌물수수혐의와 성 상납 등 청탁혐의 수사받고 있는 김영세 교육감 퇴진을 위한 군내 서명대회가 17일 중앙사거리에 실시되었다.

보은 시민연대(회장 최규인)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시민연대 회
원, 전교조 회원등 20여명이 플래카드를 내걸고, 주민 및 학생 15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김영세 교육감은 최근 도교육과학원장 인사에서 1200만원의 뇌물과 교육장 인사 청탁으로 6∼7개 교육장으로 부터 500∼1000만원의 뇌물을 수뢰한 혐의와 충북관광 최모씨로부터 수천만원과 상습적인 성상납을 받은 혐의로 검찰로 부터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해부터 매매춘 여인숙을 소유하고 뇌물수수등으로 부도덕성을 드러내 도내에서 퇴진운동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최성환 전 청석학원 교장의 양심선언에서 밝힌 상습적인 성상납 의욕이 불거져 퇴진운동이 거세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시민연대는 청주지검의 본격적인 수사착수, 엄정 수사, 교단 일각에서 일고 있는 교육감 비호움직임 등에 대한 경고를 골자로 한 6개항의 성명서를 채택, 서명을 호소하기도 했다.

시민연대는 김영세 교육감의 검찰 수사가 엄중하고 명확하게 지켜볼 것이며, 검찰의 수사가 미온적일 경우 김영세 교육감이 퇴진 할 때까지 지속적인 서명운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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