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풍년 월동해충 방제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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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풍년 월동해충 방제가 관건
  • 곽주희
  • 승인 2005.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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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잠복처 제거 및 정밀약제 방제 필수
과수 풍년농사를 위해서는 월동 병해충 방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생육기에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월동기간에 병해충의 잠복처를 깨끗이 없애고 월동 병해충방제 약제를 정밀히 살포해 주기를 당부했다.

과수의 사과 갈반병·탄저병, 배 붉은별무늬병·검은별무늬병, 포도의 탄저병, 복숭아 잎오갈병·세균성구멍병 등 병균의 월동은 피해 잎이나 과실, 가지, 눈 표면에 많이 월동하고 균사, 포자, 세균 등으로 월동한다.

또한 벌레(蟲)는 사과 점박이응애·사과응애·사과굴나방, 배 꼬마배나무이·가루깍지벌레·배나무면충, 포도 호랑하늘소, 복숭아 유리나방 등의 해충은 거친 껍질, 잡초, 피해잎, 톱질틈, 눈주위, 피해덩굴, 껍질밑에서 성충, 알, 번데기, 유충 등의 형태로 월동한다.
월동 병해충이 숨어서 월동하는 장소를 없애고 약제로 살포해야 한다.

거친 껍질은 3월상순 전에 나무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벗기고 낙엽과 잡초, 피해가지 등은 나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한군데로 모아 태워야 한다.

기계유유제는 3월상순에 물 20 1말에 800∼1000㎖를 희석해 약액이 나무 전체에 잘 묻도록 살포하나 포도나무에는 사용을 금해야 한다.

석회유황합제는 싹트기 전까지 보메5도액으로 살포하며 보르도액은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에 사용하는데 발아직전, 개화직후, 낙화직후에 6∼6식을 뿌려주며 잎 전개 후에는 약해로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사이에는 약제간의 안전살포 간격을 준수해야 하는데 기계유유제 살포 후 석회유황합제와 보르도액은 30일, 석회유황합제 살포 후 보르도액은 7∼30일, 보르도액 살포 후 석회유황합제는 7∼15일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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