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정신보건사업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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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정신보건사업 전국 1위
  • 곽주희
  • 승인 2005.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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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보건소가 활발한 정신보건사업을 펼쳐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군 보건소(소장 이종란)는 지난 22일 과천 정부 종합청사에서 열리는 2004년도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 평가대회에서 소비자만족도 전국 1위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2000년 지역사회 정신보건 사업체계 개발을 시작으로 2001년 9월 ‘마음의 쉼터’를 개소해 농촌형 정신보건사업의 발전을 위해 만성정신질환자의 등록사업, 만성정신질환자에 대한 직접적 서비스 제공, 응급환자관리 및 위개중재, 가정방문 및 사례관리, 지역사회단체 및 공공기관에 대한 자문 및 정신보건교육과 홍보 등 다양한 정신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02년에는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시했으며, 2003년에는 인구의 노령화로 인해 치매상담센터를 개설, 노인팔찌보급사업 및 치매용품 보급, 외래진료연계 등 연차별 정신보건사업을 착실히 수행하는 등 노인 정신건강증진에 노력했다.

현재 치매상담센터 등록회원은 85명으로 1100건의 사례를 관리하고 있으며, 주간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원은 21명으로 만성질환정신장애인의 기능에 맞춘 단계별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주간재활프로그램으로는 도자기공예, 연극 및 종이접기, 칼라공예, 요가 및 서예, 사물놀이 등 자원봉사자 11명과 함께 주 2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 정신재활팀은 2002년과 2004년에는 충북정신장애인 재활공연대회에서 연극 공연과 작품전시회에서 대상과 우수상 입상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농촌형 정신보건사업 모형 개발에 주력해 정신장애우들과 더불어 편견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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