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의 복지공간인 내북면 주민자치센터 개관식이 1월28일 내북면사무소 광장에서 개최됐다.

1억5000만원을 들여 면사무소의 여유공간을 활용해 인터넷 카페, 어린이 공부방, 열린 행정실, 다목적실, 농민사랑방, 건강지킴이 실 등 주민들의 공간으로 꾸며 주민들에게 돌려줬다.

이미 내북면 주민자치센터는 스포츠 댄스 풍물교실, 영화감상, 인터넷 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헬스, 야생화 가꾸기, 어르신 한글교실 프로그램도 5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 개강했다.

이같이 주민자치센터가 문화·복지공간이며 자치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의 구심체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주민자치센터를 만들면서 면사무소 담장을 허물고 나무도 심고 의자도 설치하는 등 주성골 쉼터를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휴식도 취하고 담소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홍성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를 공동체 형성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문희삼 내북면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