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사격실업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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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사격실업팀 창단
  • 송진선
  • 승인 2005.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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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김미선 선수와도 계약, 복싱은 재계약
근대5종과 복싱 실업팀을 운영해온 보은군이 근대5종을 해체하고 복싱팀은 유지하면서 사격 실업팀을 창단, 출범시켰다.

1월31일 보은군으로 부터 위촉장을 받은 사격 선수들은 공식적으로 보은군 소속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이와함께 회북면 건천리 출신인 서원대학교 김미선 선수도 비전임으로 위촉장이 수여됐다.
회인중학교와 보은고등학교를 졸업, 우리 지역 출신으로 구성된 사격팀은 괴산군청 소속이었던 고상필(34, 보은여중·정보고 코치)선수 겸 코치와 양승전(32, 보은중·보은고 코치), 김 철(27, 경남대 졸)선수를 비롯해 올해 군대를 제대한 김광식(23, 보은고 졸)선수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보은군의 사격 실업팀 운영은 현재 학교체육으로 사격을 하고 있는 보은중학교 및 보은고등학교, 원남중학교와 보은정보고등학교 사격선수들도 지역에서 학교체육과 사회체육이 연계되었다는 사실에 사기가 크게 진작,  성적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실업팀은 충북도체육회가 전국체 전 등 전국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시키기 위해 실업팀이 없는 시군에 50% 예산을 지원 나머지 50%를 시군이 부담하며 운영하는 것으로 고상필 코치겸 선수와 양승전 선수는 제 83회 전국체전에서 단체 2위의 성적을 거뒀고 김 철 선수는 2001년 경찰청장기 전국 사격대회 단체 3위, 김광식 선수는 2004년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 단체 3위, 봉황기 전국대회 단체 3위, 경찰장기 단체 3위 등의 성적을 올렸다.

앞으로 사격선수단은 훈련장을 갖추고 있는 보은고등학교 및 보은정보고등학교에서 연습을 할 계획이다.

또 비전임으로 보은군 선수로 계약된 김미선 선수는 국가대표로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4×400m, 800m, 1500m에서 우승, 3관왕 타이틀을 거머줘 충북체육계에서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는 육상의 보물이다.

이밖에 이날 재계약을 맺은 복싱 황재하 코치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뽑힌 이옥성 선수는 -51㎏급으로 34회 대통령기 대회에서 1위, 전국체전 2위, 20회 인도네시아 대통령배국제 복싱대회 1위 등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있다.

군 관계자는 사격 및 복싱, 육상 등 우수한 선수들로 실업팀을 구성, 지역의 인지도 향상 및 학교체육과 사회체육이 연계 보은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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