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충북 농촌사랑 한마음대회에 출전한 보은군이 농악경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종합 2위를 달성, 시상금 70만원을 받았다.

고주모 도지회와 농주모 도 연합회에서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충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해 지난 14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박종기 군수와 김광렬 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및 고주모·농주모 회원 등 보은군에서는 170명이 참석했다.

시군별 농악경연대회에서 보은군은 보은농협 풍물패(대표 양경순외 34명)가 출전, 10개팀이경합을 벌인 결과 우승을 차지해 시상금 40만원을 받았다.

또한 돼지몰이, 사랑해요, 지구사랑, 만리장성, 디스코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 명랑운동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보은군은 종합 2위를 차지, 농악 시상금 40만원과 준우승 시상금 30만원을 합쳐 총 7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특히 부대행사로 열린 우리떡 전시회에는 한윤숙씨가 대추삼색경단을, 윤순화씨가 오색구름떡을 준비했으며, 김장김치전시회에서는 한윤숙씨가 고래실동치미와 대추장수백김치를 선보였다.

우수농특산물전시회에는 황토사과와 보은대추를 출품했으며, 우리쌀 부문에는 황금곳간쌀 20㎏ 10포를 전시하는 등 참석자들은 보은군에서 출품한 떡과 김치, 사과, 대추 등을 맛보고 감탄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