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연구회 연말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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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연구회 연말총회 개최
  • 곽주희
  • 승인 2004.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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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북장 만들기 솜씨 공개
지역 향토음식 연구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향토음식연구회 연말총회에서도 음식은 빠지지 않았다.

향토음식연구회(회장 김영순)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회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평가와 건강한 식탁을 위한 천연조미료 제조법 및 기본 양념장 만들기 교육으로 연말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내속리면 하판리 서정애 회원이 우리집 솜씨자랑으로 맛있는 담북장 만들기 발표가 있었다.

지난 97년 5월 조직된 향토음식연구회는 3회에 걸쳐 산채순대, 야채장 떡, 맛있는 담북장 만들기 등 회원 특기음식 솜씨 발표회 및 연시를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월 28일에는 전통 향토음식 전수를 위한 현장견학으로 서울 세계음식 박람회 및 한택 식물원을 견학해 시도별 향토음식 및 전통음식, 세계 거리음식, 식품가공기기를 견학해 견문을 넓혔다.

11월 5일에는 지역농산물 이용 향토음식 전시회를 개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6종 130점, 쌀, 대추, 사과, 산채, 고구마, 고추음식 125점, 향토음식업소 5종을 전시하고 현장 체험의 일환으로 떡메치기와 대추 인절미 무료 시식회도 개최했으며, 11월에는 5회에 걸쳐 대추음식 치즈찜외 6종, 산채음식 2종, 쌀음식 3종을 실습했다.

김영순 회장은 “1년 동안에 향토음식에 대한 많은 것을 연구하고 실습도 하는 등 배운 기술을 다른 회원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며 “앞으로도 회원들 모두 잊혀져 가는 전통식품을 찾아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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