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발전협의회 창립준비 박차
상태바
보은발전협의회 창립준비 박차
  • 보은신문
  • 승인 2004.12.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1월경 창립, 지역원로·기관장과 간담회 열어
지역의 어려운 경제 현실을 극복해보고자 하는 민간인들의 노력이 점점 가시화 되고 있다.

2005년 1월을 창립 목표로 경제인, 농업인, 여성, 체육 및 일반사회 단체들이 지난 8월부터 추진하는 ‘보은발전협의회’가 그것이다.

보은발전협의회는 지난 10월 ‘군민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창립선언문을 통하여, 자치단체로서의 존폐위기에 처한 안타까운 지역 현실을 군민 모두의 슬기와 단결로써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 보자고 호소했다.

현재 수 십여개의 단체가 가입한 것으로 알려진 ‘보은발전협의회’는 지난 11월 정관안을 확정한 데 이어, 지난 8일 지역원로 및 기관장을 시내 모 식당으로 초청해 창립 취지와 정책방향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원로들은 과거 선배들의 누를 범하지 말고 진정으로 군민을 위한다는 신념을 갖고 추진하여 보은군이 전국 최하위권 자치단체라는 오명을 벗어주길 당부했다.

또한 행정기관과의 관계에 있어서 전폭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짚어야 할 것은 확실하게 짚고 나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철 전 군수, 김종업 바르게살기협의회장, 서병수 보은 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치구 숙박업협회장, 김건식 보은향교 전교 및 송영화 부군수, 구은서 경찰서장 등 군내 기관 단체장과 보은발전협의회 발기인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보은발전협의회에 이재수 재경군민회장을 비롯한 부산·대구·포항·울산 향우회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알려왔다고 협회 관계자는 밝혔다.
/남광우 주민기자
imnkw@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