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 주민자치센터 개관
상태바
마로면 주민자치센터 개관
  • 곽주희
  • 승인 2004.12.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보건지소·복지회관 리모델링
마로면 주민차지위원회(위원장 장진원, 간사 최상길)는 지난 6일 박종기 군수와 군청 실과장, 각 읍·면장과 마로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로면 주민자치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2003년 3월 읍·면·동 기능전환에 따라 선정된 마로면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자치위원 모집공고를 통해 24명의 위원을 위촉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단양군 단성면과 영춘면, 청원군 남일면 주민자치센터를 견학하고 스포츠댄스, 풍물, 노래, 찜질방, 물리치료실, 건강관리교실(헬스장) 등 5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특히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문화예술, 취미특기, 건강관리 등 3개분과로 편성해 자치문화공간으로 손색이 없도록 노력했다.

이에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월 구보건소(179.8㎡) 및 복지회관(167.4㎡) 2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 연면적 347.2㎡에 착공, 시설사업비 1억원과 물품구입비 500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을 투자해 9월 22일 준공했다.

마로면 주민자치센터는 구보건지소에 휴일을 제외한 매일 운영하는 건강관리실 물리치료실에 안마침대, 찜질침대, 안마의자, 발맛사지기 등 8종을 구비했으며, 헬스실에 런닝머신, 헬스싸이클, 버터플라이 등 7종을, 주 2회 운영하는 남·여 찜질방 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복지회관에 풍물교실(주 1회, 매주 수요일)과 노래교실(월 2회, 1·3주째 금요일), 스포츠댄스(주 2회, 매주 화·목요일)를 위해 노래방기기와 TV를 설치, 주민들을 대상으로 풍물, 노래, 스포츠댄스(에어로빅)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개관식에서 공사를 맡은 (주)보은기업 박재완 사장이 장진원 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진원 위원장은 식사를 통해 “주민자치센터는 생활민원과 복지 등 행정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변화에 부응해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을 하기 위한 공동체형성의 장으로 주민자치의 열린 문화공간이라 생각한다” 며 “찜질방, 헬스기, 물리치료기 등 남녀노소 구분없이 피로를 풀고 체력을 단련하는 많은 기구와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만큼 주인인 우리 주민 스스로 잘 운영해 자치문화의 꽃을 피울 지역혁신의 장으로 정착 발전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