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경로당에 롤링베드 지원 추진
상태바
모든 경로당에 롤링베드 지원 추진
  • 송진선
  • 승인 2004.11.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도 예산에 2억2000만원 요구
누워있으면 전신을 두드려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등 물리치료 효과가 커 노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롤링베드’ 설치 사업이 전 마을로 확대된다.

보은군은 특수사업으로 올해 1억원을 들여 40개 마을 경로당에 롤링베드를 설치했는데 노인들의 호응이 높아 롤링베드를 설치하지 않은 마을에서 설치 요구가 많은 실정이다.

군은 사업비가 과다소요되는 것을 고려해 2008년까지 매년 1억2000만원씩 확보해 군내 전 마을에 설치한다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에따라 내년에는 48개소에 설치하기 위해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군의원들도 지원 규모를 늘려 사업 완료시기를 한 해라도 앞당길 것을 주문해 당초에 편성한 1억2000만원 외에 수정예산에 1억원을 증액 요구한 상태다.

내년 예산에 2억2000만원이 배정될 경우 사업대상지는 당초 48개소에서 88개소 정도로 늘어날 수 있다.

군은 내년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때 회원수 50명 이상의 경로당 및 경로당 관리가 양호한 곳, 경로당 운영이 활성화 되고 파급효과가 높은 곳 등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 마을마다 롤링베드를 설치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기계가 고가여서 한 꺼번에 전체 마을에 설치할 수가 없다며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해 완료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