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이용 군민들 불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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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이용 군민들 불편 호소
  • 곽주희
  • 승인 2004.11.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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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중앙사거리 편의시설 전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보은읍 중앙사거리에 눈·비라도 피할 수 있는 편의시설 설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오는 겨울철 보은읍 중앙사거리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
을 위해 눈이나 비, 추위로부터 피할 수 있는 편의시설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다.

특히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노인이거나 부녀자, 학생들로 편의시설 설치는 더욱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비가 내린 지난 26일 버스를 타기 위해 보은읍 중앙사거리에 모여 있는 주민들은 추위에 떨며 삼산약국 천막 밑이나 보은한양병원 및 반대편 광천슈퍼 등 건물 안으로 들어가 겨우 비를 피하고 있었다.

내북면에 살고 있는 김모(65)씨는 “겨울철 시내버스 탈 일이 걱정이다” 며 “버스시간에 맞추어 잘아는 가게에서 있다가 버스를 타곤 한다”고 말했다.

보은중학교에 다니는 이모(15, 산외면)군은 “비나 눈이 오면 삼산약국이나 보은한양병원에 들어가 있지만 그것도 눈치가 보인다” 며 “사람들이 편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은읍 중앙사거리에 대합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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