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민예총 음악위원회가 주관하는 충북 각 지역은 순회하며 공연하는 2004 찾아가는 문화활동 중 작은 음악회 ‘들어보고 배워보고’가 지난 26일 보은읍 삼산리 소재 성모유치원에서 원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공연은 조동언 명창의 사회로 진행됐는데 판소리와 가야금 연주, 민요 등 민예총 회원들의 공연과 함께 ‘똑똑똑 누구십니까’,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등 전래동요를 아이들과 함께 불러 그동안 낯설었던 우리 음악이 어려운 것이 아니고 재미있고 흥겨운 음악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