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읍면 순회 개최, 6∼700여명 참가
보은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인수)와 군보건소(소장 이종란)에서 공동주최하는 생활체육 읍·면 순회 건강 걷고 달리기 대회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비 1250만원을 들여 지난 5월부터 매월 둘째주 일요일마다 각 읍·면을 순회하며 대회를 실시한 결과 횟수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참여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보은읍부터 시작한 건강 걷고 달리기 대회는 처음에 2∼300여명이 참여했으나 횟수를 거듭할수록 건강도 챙기고 살도 빼는 웰빙바람과 함께 달리기 붐이 조성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최근에는 6∼700여명의 군민들이 동참하고 있다.
또한 김치냉장고와 자전거 등의 경품도 많은 군민들이 동참하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달리기 대회가 끝난 후 줄넘기와 훌라후프 등 청소년 체육교실을 열어 온 가족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건강 걷고 달리기 대회 일정은 △12월12일 오전 8시 내속리면(속리산 레이크힐스호텔 앞 광장) △2005년 1월9일 오전 10시 내북면(면사무소) △2월13일 오전 10시 수한면(면사무소) △3월13일 오전10시 회남면(회남파출소 옆 조곡리광장)에서 개최되며 별도의 신청없이 참가할 수 있다.
보은군 생활체육협의회 김인수 회장은 “온 가족이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경품도 받는등 군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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