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사택 내년 3월 착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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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사택 내년 3월 착공 예정
  • 송진선
  • 승인 2004.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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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도 부지매입도 추진 중
한화 보은공장 직원들이 거주할 사택이 내년 3월경 착공될 예정이다.

지난 9월 내북면 창리 32-1번지 3400여평을 매입한 (주)한화는 30평형으로 50세대가 입주할 사택 2동에 관리사무실 및 직원 복지 후생시설이 들어설 부속동 1동을 건립한다.

직원 복지 후생시설에는 어린이 놀이터는 물론 헬스장, 탁구장, 당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골프연습장 등 사택에 거주하는 직원들이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각종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물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주)한화의 협력업체인 한 익스프레스도 보은이전이 추진되는 가운데 공장 인근 4000여평의 부지 매입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한화 인천공장의 보은 이전 조건으로 보은군과 한화간 합의했던 △본사 주소지 이전 △협력업체 유치 협조 △골프장 건설을 위한 태스크포스 팀 구성 △청소년 시설(20억원 상당) 기증 △지역민 우선 채용 △내북면민 요구사항 이행 등 사항에 의한 것이다.

이미 한화는 보은군이 제시했던 20억 상당의 청소년시설 기증 대신 20억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출연했다.

이밖에 보은군이 조건으로 내세웠던 골프장 건설은 정부의 골프장건설 허가조건 완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골프장 260여개가 추진 중에 있고 또 신행정수도 건설 무산 등으로 사실상 수익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려 조만간 군 관련부서와 이에대해 협의를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주) 한화는 95만3000㎡의 부지에 126동의 화약 제조·보관 및 부대시설을 건축 중에 있으며 2006년 상반기에 공장을 완공, 인천시 고잔동에 있던 산업용 화약생산라인을 이 곳으로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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