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이날 동료들과 함께 실종된 이씨 행적을 쫓던 중 관음봉과 묘봉 사이 갈림길 부근 등산로 아래 움푹 패인 곳에 이씨가 비스듬히 누워 숨져있었다”고 발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께 속리산을 등반하겠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겨 군 공무원과 내속리면 공무원, 속리산관리사무소 직원, 경찰과 119구조대, 속리산자율방범대원 등이 동원돼 속리산 각 등산로로 흩어져 이틀간 수색작업을 벌였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