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경진대회는 보은군이 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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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진대회는 보은군이 상 휩쓸어
  • 곽주희
  • 승인 2004.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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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윤 지도사 농촌진흥청장 표창, 김영재 회원 ·장일동 교사 도지사상
제42회 4-H경진대회에서 보은군은 41명의 회원과 지도자가 참석해 시상을 흽쓸며 전통 보은의 4-H회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실시한 이번 대회에서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신희윤(38) 지도사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산외면 백석1리 김영재(22) 회원과 보은자영고등학교 장일동(28) 지도교사가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수 영농을 실천한 내속리면 최경철 회원이 충북농협 본부장상을, 모범학교 4-H회에 보은자영고등학교(회장 장정아)가 선정돼 농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현장경진분야인 농특산품 홍보경진 분야에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홍보한 민해진(삼승 원남) 회원이 1등, 정보화분야 안희원(산외 탁주) 회원이 1등, 환경보전분야 김영규(삼승 원남) 회원이 2등, 지도력배양분야 보은군 2등, 학생 숫부작분야 문예슬(보은자영고) 회원이 3등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은 신희윤 지도사는 18개 4-H회 1035명으로 조직해 학교 4-H회에 꽃묘 지원 1만700본, 우수학생 4-H회원 장학금 지원 28명 280만원, 학교 4-H회원 취미과제 실습비 지원 640만원, 청소년의 달 행사, 야영교육, 4-H경진대회 등의 행사를 내실있게 추진했으며 4-H회 공동학습포 운영으로 4-H회원 과제지도는 물론 회원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데 기여했다.

도지사상을 수상한 김영재 회원은 보은자영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까지 4-H회에 가입 활동하면서 벼농사 1만평과 담배 4000평, 고추 2000평과 한우 15두를 사육하고 고품질 양질 다수성 품종선택, 농토배양, 어린 모재배, 적정농약 살포 등의 신기술을 도입하여 인근농가에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 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 대형농기계를 구입, 인근 농가를 대상으로 논갈이, 밭갈이, 벼베기 등 부족된 농촌 일손에 큰 몫을 하고 있으며 4-H회 총무직을 역임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긍지로 4-H회 육성 발전에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선진농업기술 보급은 물론 고구마 공동학습포 운영, 우리농산물 애용캠페인, 4-H회원 직판장운영, 자연보호 캠패인 등 4-H회원 위상정립에 기여하고 있다.

보은자영고 장일동 지도교사는 학생 4-H회원에게 지·덕·노·체를 겸비한 전인적 인간 육성을 위해 4-H회원 전 회원에게 8개 과제를 이수토록 했으며, 농업 현실에 맞는 글짓기 실시로 농업현실을 이해토록 했다.

또한 농촌현장체험 5회, 관내 향토 유적지 문화탐사 10회, 선도농가 방문 현장농업 체험행사 10회, 거리청소, 하천주변정비, 고추따기 봉사 600평, 쓰러진 벼 일으켜 세우기 1200평 등 노력봉사 15회, 정보활용 컴퓨터 교육 6회 등 좋은 것을 좋게 하자는 4-H 슬로건을 항시 잊지 않도록 노력했고 지역사랑 4-H교육 및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민주의식과 지도력 함양 및 주체적인 역량을 배양하는데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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